오늘 순위표 공개, 열흘 사이 42위에서 3위까지
9월 22일 아침 관리 화면에 찍힌 순위표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. 정형외과 42위→3위, 맛집 45위→6위, 카페 33위→3위. 내린 날도 지우지 않은 열흘치 기록을 표 읽는 법과 함께 정리했습니다.
오름
오늘 아침, 9월 22일 관리 화면에 찍힌 순위표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. 오름은 관리하는 매장마다 정해 둔 키워드의 플레이스 순위를 매일 같은 시간에 재서 기록합니다. 그 기록이 열흘분 쌓였고, 사장님들께 말로 설명하는 대신 표를 보여드리는 편이 빠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매장 상호와 주소는 가렸습니다. 숫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.

표 읽는 법
- 한 줄이 매장 하나, 왼쪽 끝의 작은 글자가 키워드 업종입니다.
- 왼쪽이 오늘(09-22), 오른쪽으로 갈수록 과거(09-13) 입니다. 그래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"열흘 동안 어떻게 됐나"가 보입니다.
- 칸마다 맨 위 굵은 숫자가 그날 그 키워드에서 매장이 몇 위였는지입니다. 그 아래 '블'은 블로그 리뷰 수, '방'은 방문자 리뷰 수입니다. 나머지 숫자는 작업량을 정할 때 저희가 보는 참고 지표라 여기서는 넘어가셔도 됩니다.
- 카드 오른쪽 위의 남색 표시는 이 글을 쓰면서 덧붙인 것입니다. 열흘 전 순위와 오늘 순위만 적었습니다.
병원·전문직: 42위에서 3위까지

맨 위 정형외과가 이번 열흘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. 9월 13일 42위, 14일에는 44위까지 내려갔다가 17일 22위, 20일 13위, 21일 4위, 오늘 3위입니다. 하루에 몇 계단씩 오른 게 아니라 며칠은 제자리, 어느 날 한 번에 뛰는 모양입니다. 순위는 대개 이렇게 움직입니다.
두 번째 치과는 반대 방향도 보여줍니다. 13일 25위에서 시작해 18일에는 47위까지 밀렸습니다. 거기서 나흘 만에 4위입니다. 이 카드를 그대로 둔 이유가 있습니다. 내려간 날을 지우면 표가 예뻐지지만, 그러면 사장님이 보시는 표와 저희가 보는 표가 달라집니다.
그 아래 치과 두 곳은 열흘 내내 10위권 밖(18위, 15위)에 있다가 이번 주 들어 3위, 2위에 올랐습니다. 피부과는 9위에서 2위로, 변호사는 3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. 변호사처럼 같은 키워드에 잡히는 업체가 수십 곳뿐인 시장은 움직임이 작지만, 그만큼 1위와 3위의 차이가 큽니다.
맛집·카페: 경쟁이 심할수록 오래 걸립니다

맛집과 카페는 같은 키워드에 수천 곳이 잡힙니다. 병원 키워드보다 오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, 중간에 크게 출렁이는 날도 많습니다.
- 맛집 45위 → 6위. 13일 45위, 17일 28위, 20일 16위, 오늘 6위. 열흘 내내 한 방향으로 움직인 드문 경우입니다.
- 맛집 138위 → 8위. 8일 전 138위였고, 그제(20일)는 167위까지 내려갔습니다. 어제 38위, 오늘 8위입니다. 이런 카드는 어제 하루만 보면 "안 되는 매장"으로 보입니다. 열흘을 봐야 합니다.
- 카페 33위 → 3위. 아흐레 전 33위, 18일 13위, 20일 4위, 오늘 3위.
- 맛집 13위 → 1위. 13일 13위였다가 다음 날부터 3위권, 19일부터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.
- 맛집 19위 → 5위, 맛집 41위 → 2위(엿새), 카페 99위 → 13위. 카페 99위 카드는 아직 갈 길이 남았습니다. 이것도 그대로 두었습니다.
동네 서비스업: 헬스장·하수구·누수·미용실

헬스장은 13일 16위에서 16일 2위로 올라온 뒤 일주일째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. 하수구막힘은 5위에서 1위, 누수는 11위에서 2위, 미용실 두 곳은 각각 6위와 3위에서 1위, 한의원은 5위에서 1위입니다.
이런 업종은 손님이 "지역 + 업종"으로 검색해서 첫 화면에 보이는 몇 곳 중 하나에 바로 전화합니다. 2위와 11위는 노출이 조금 다른 게 아니라, 전화가 오느냐 안 오느냐가 다릅니다.
이미 1위인 매장은 "지키는 일"이 일입니다

표에는 열흘 내내 1위인 매장도 여럿 있습니다. 이 카드들은 변화가 없어서 눈에 안 띄지만, 1위는 올라간 날보다 지키는 날이 훨씬 많습니다. 작업을 멈추면 검색·저장·리뷰 신호가 식고, 뒤에서 올라오는 매장에 자리를 내줍니다. 위의 정형외과와 치과가 바로 그 "뒤에서 올라오는 매장"이었습니다.
이 표에서 봐야 할 것 세 가지
- 매일 오르지 않습니다. 치과 카드처럼 47위까지 내려간 날도 있고, 맛집 카드처럼 167위를 찍은 날도 있습니다. 오름은 오른 날도 내린 날도 그대로 기록하고, 사장님 화면에서도 같은 숫자를 보여드립니다.
- 키워드마다 속도가 다릅니다. 같은 키워드에 잡히는 업체가 수십 곳인 변호사와 수천 곳인 맛집은 오르는 폭도 걸리는 시간도 다릅니다. 접수 전에 키워드의 경쟁 상황을 먼저 보는 이유입니다.
- 순위만으로는 반이 안 됩니다. 각 칸의 '블'과 '방'을 같이 보세요. 순위가 올라 손님이 들어와도 읽을 리뷰가 없으면 다음 매장으로 넘어갑니다. 이 얘기는 플레이스 마케팅, 왜 오름과 해야 하나요에서 자세히 적었습니다.
이 글의 카드는 오늘 표에서 변화가 뚜렷한 것들을 골라 실은 것입니다. 원본 표에는 열흘 동안 제자리인 매장도 있습니다. 지역과 업종, 경쟁 상황에 따라 오르는 폭과 걸리는 시간은 달라집니다.
사장님 매장이 오늘 몇 위인지, 어떤 키워드에서 밀리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. 오름은 접수 전에 순위를 무료로 진단해 드리고, 진행된 날에만 결제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. 열흘 뒤 사장님 화면에도 이런 표가 쌓입니다.